가을 여행지 순천으로 떠나요 순천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안녕하세요?
가방 하나 들고 기차 여행도 좋고 버스 여행도 좋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네요. 이렇게 대종교통에 몸을 싣고 다니는 여행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승용차를 이용하여 쉬엄쉬엄 자유롭게 하는것도 여유롭고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국내 여행으로는 제주가 1순위긴 하지만 여수도 제법 핫한 도시로 떠서 많이 찾으시는것 같습니다.
여수 하면 밤바다죠. 탁 트인 넓은 바다는 아니지만 섬들이 들러쌓어 오히려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너무 예쁘고 밤에 보는 풍경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서울이나 원거리에 사시는 분들이 여수로 여행가시면 보통은 여수 밤바다를 보시고 다음날에 순천을 경유하여 순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둘러보시게 됩니다.

오늘은 가을에 보면 좋을 순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찌보면 가을이라고 한정짓기엔 무리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헤드릴 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입니다. 바로 순천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입니다.

순천은 정원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를 개최하여 박람회가 폐막한 뒤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였고,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20년 3월에는「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어 7월에는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데 성공하며 10년 만에 박람회가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2023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 뿐만 아니라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하다고 하니 내년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볼거리가 있겠네요.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봄에 가시는것도 좋고, 여름엔 나무가 많아 그늘밑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하셔도 좋고, 가을에는 국화과의 꽃들과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있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몸이 불편하신분들을 위해 휠체어 대여하는곳과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관람하시는 코스가 있는데 오전에는 이곳을 들러보시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7km떨어진 곳에는 순천만 습지가 있는데요, 이곳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오후 일정으로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순천만 습지는 간조시에 보이는 드넓은 갯벌과 갈대밭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이되면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그것 또한 아름다운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다 모이며, 갯벌에서는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순천만 습지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순천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두곳은 하루 일정으로 구경하시고 주변 관광지도 많이 있으니 더많은정보가 필요하시면 아래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순천은 인심도 좋고 먹거리도 좋으니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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